이갈이가 있다는 것만으로 배제하지 않습니다. 힘의 세기와 분포를 봅니다. 불필요하게 힘을 많이 받는 부위는 교합 조정으로 힘을 분산시키고, 보호장치를 사용하면 치아와 라미네이트의 파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갈이가 있다는 것만으로 배제하지 않습니다. 힘의 세기와 분포를 봅니다. 불필요하게 힘을 많이 받는 부위는 교합 조정으로 힘을 분산시키고, 보호장치를 사용하면 치아와 라미네이트의 파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왜 힘의 분포를 보나요
- 이갈이가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 교합 조정은 무엇을 하는 것인가요
- 붙인 뒤에 다시 조정하는 이유
- 보호장치는 꼭 써야 하나요
- 반복해서 떨어지면 무엇을 의심하나요
- 딱딱한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 교정을 먼저 하는 편이 나은 경우
- 자주 묻는 질문
왜 힘의 분포를 보나요
이갈이 자체보다 힘이 한 지점에 몰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정 지점에 강한 힘으로 물리면 라미네이트뿐 아니라 자연치아도 깨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턱은 위아래 치아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닿을 때 힘이 나뉩니다. 한 지점이 다른 곳보다 먼저 닿으면 그 자리 하나가 힘을 다 받습니다. 이갈이가 있으면 그 힘이 밤새 반복됩니다.
그래서 이갈이가 있으신 분은 붙이기 전에 어느 지점이 먼저 닿는지부터 확인합니다. 확인의 목표는 이갈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힘이 나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갈이가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는 동안 일어나는 일이라 함께 자는 분이 알려주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진료실에서는 흔적으로 확인합니다. 앞니 끝이 평평하게 닳아 있거나, 어금니 씹는 면의 굴곡이 사라져 있거나, 치아 목 부분이 쐐기 모양으로 패인 자국이 남아 있으면 힘이 반복해서 걸렸다는 신호로 봅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 쪽이 묵직한 느낌이 자주 있다면 그것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교합 조정은 무엇을 하는 것인가요
먼저 닿아 힘을 몰아 받는 지점을 아주 얇게 다듬어 여러 치아가 고르게 받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얇은 색지를 물게 해서 어느 자리에 색이 진하게 묻는지를 봅니다. 진하게 묻은 자리가 먼저 닿는 지점입니다. 그 자리를 조금씩 줄여 가며 색이 여러 곳에 고르게 묻을 때까지 맞춥니다.
다듬는 양은 매우 적습니다. 치아 형태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닿는 순서를 맞추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 단계 | 확인하는 것 | 조치 |
|---|---|---|
| 상담 | 마모 흔적·아침 증상 | 힘의 세기와 방향 파악 |
| 접착 전 | 어느 지점이 먼저 닿는지 | 교합 조정으로 힘 분산 |
| 접착 후 | 새 형태에서 다시 닿는 지점 | 재조정 |
| 일상 | 수면 중 힘 | 보호장치 사용 |
| 정기 검진 | 닿는 지점이 달라졌는지 | 필요 시 다시 조정 |
붙인 뒤에 다시 조정하는 이유
라미네이트를 붙이면 치아 앞면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두께가 더해지고 끝 선이 바뀌면서, 접착 전에 맞춰 둔 닿는 순서도 함께 달라집니다.
그래서 붙인 직후에 같은 방식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이 조정을 건너뛰면 새로 붙인 세라믹의 한 지점이 먼저 닿게 되고, 그 자리가 파절이 시작되는 자리가 됩니다.
조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며칠 쓰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씹는 위치가 조금씩 자리를 잡기 때문에, 정기 검진에서 한 번 더 봅니다.
보호장치는 꼭 써야 하나요
힘의 세기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파절이 반복되는 자리라면 보호장치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보호장치는 위아래 치아 사이에 완충층을 두는 역할을 합니다. 힘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한 지점에 몰리는 것을 막고, 세라믹 대신 장치가 마모됩니다.
주로 수면 중에 씁니다. 장치도 소모품이라 시간이 지나면 닳으므로, 정기 검진에서 마모 정도를 함께 확인합니다.
반복해서 떨어지면 무엇을 의심하나요
탈락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접착의 문제와 교합의 문제입니다.
접착이 원인이면 깨끗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세라믹 내면과 치아 면을 다시 처리해 재접착합니다.
반복적으로 탈락한다면 교합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이 경우 다시 붙이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더 정밀한 교합조정이 필요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힘이 걸리는 방향을 다시 봐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딱딱한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이갈이가 있는 분은 낮에 씹는 힘도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라믹은 얇게 만들어도 강도가 유지되도록 제작하지만, 한 지점에 순간적으로 큰 힘이 걸리면 자연치아도 깨질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앞니로 딱딱한 것을 끊는 습관이 대표적입니다. 얼음을 씹거나, 게 껍질과 뼈가 있는 음식을 앞니로 자르거나, 손톱을 무는 습관이 여기 해당합니다. 힘의 크기보다 방향이 문제입니다. 앞니는 위아래로 누르는 힘에는 견디지만 앞뒤로 비트는 힘에는 약합니다.
음식을 전부 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니로 끊지 말고 어금니로 옮겨 씹는 것만으로도 걸리는 힘이 크게 달라집니다.
교정을 먼저 하는 편이 나은 경우
이갈이와 별개로 배열이 많이 틀어져 있다면 순서를 다시 봅니다. 배열이 어긋난 상태에서는 아무리 조정해도 특정 치아가 먼저 닿는 구조가 남습니다.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교정을 먼저 하는 편을 권합니다. 배열이 정리되면 힘이 고르게 나뉘고, 그 뒤에 진행하는 라미네이트는 다듬지 않거나 최소한만 다듬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뉴엔치과의원에는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2명 상주해 교정 진단을 맡습니다. 교정이 먼저인지 라미네이트로 충분한지를 한 병원 안에서 함께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호장치는 어떻게 만드나요
본을 떠서 그 사람의 치열에 맞게 제작합니다. 라미네이트를 붙인 뒤 형태가 확정된 상태에서 만들어야 새 형태에 맞습니다.
위아래 중 어느 쪽에 낄지는 힘이 걸리는 방향과 사용 습관을 보고 정합니다.
장치도 소모품이라 시간이 지나면 닳습니다. 정기 검진에서 마모 정도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만듭니다.
정기 검진에서 확인하는 순서
먼저 얇은 색지로 물리는 지점을 봅니다. 씹는 위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 닿는 순서가 달라집니다.
그다음 접착 경계면을 탐침으로 확인합니다. 단차가 느껴지면 그 자리에서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잇몸 상태와 주변 충치를 봅니다. 세 가지가 모두 확인되어야 다음 간격을 정할 수 있습니다.
보호장치의 마모를 함께 봅니다
검진에서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장치가 얼마나 닳았는지입니다. 그 정도가 밤사이에 걸리는 힘의 크기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장치의 두께가 얇아졌거나 금이 간 것이 보이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다음 검진일을 기다리지 마시고 미리 연락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변형된 장치는 힘을 고르게 받아 내지 못하고, 오히려 특정 자리에 힘을 몰아 주기도 합니다.
닳은 자리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그것도 정보가 됩니다. 그 방향으로 힘이 쏠리고 있다는 뜻이라, 물리는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갈이가 있다고 해서 라미네이트를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확인하는 것은 증상의 이름이 아니라 지금 입 안에서 힘이 어떻게 나뉘고 있는가입니다. 어금니가 고르게 물리고 있으면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자각이 없어도 한쪽으로 힘이 몰려 있으면 그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정기 검진에서 확인하는 순서도 정해져 있습니다. 물리는 지점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잇몸 경계와 세라믹 표면을 봅니다.
표면에 나타난 변화는 대개 결과 쪽에 가깝고, 원인은 힘이 걸리는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딱딱한 음식은 앞니로 바로 깨무는 대신 잘라서 어금니로 옮겨 드시면 됩니다.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한 지점에 걸리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요령입니다.
보호장치는 구강 스캔 자료를 기준으로 만듭니다. 라미네이트 설계와 같은 자리에서 함께 준비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떨어지면 교합 쪽을 의심합니다. 접착을 더 강하게 하는 방식으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이갈이가 심한데 라미네이트를 해도 되나요?
A1) 이갈이가 있다는 것만으로 배제하지 않고 힘의 세기와 분포를 봅니다. 교합 조정과 보호장치로 파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Q2) 라미네이트가 깨지는 건 재료 문제인가요?
A2) 특정 지점에 강한 힘으로 물리거나 딱딱한 음식에 자극이 가면 라미네이트뿐 아니라 자연치아도 깨질 수 있습니다. 재료보다 힘이 어디에 걸리는지를 먼저 봅니다.
Q3) 보호장치는 언제 끼나요?
A3) 주로 수면 중에 씁니다. 힘의 세기와 파절 이력을 보고 필요 여부를 정합니다.
Q4) 교합 조정을 하면 씹는 느낌이 달라지나요?
A4) 처음 며칠은 물리는 느낌이 낯설 수 있습니다. 닿는 지점이 늘어나면서 자리를 잡으면 대부분 익숙해집니다.
Q5) 이갈이가 있으면 개수를 줄이는 편이 낫나요?
A5) 개수보다 어느 자리에 힘이 걸리는지가 기준입니다. 힘이 몰리는 자리가 범위 안에 있으면 그 지점을 먼저 조정합니다.
Q6) 보톡스로 이갈이를 줄인다는데 함께 하면 되나요?
A6) 그 부분은 시행하는 진료과에서 상담하셔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물리는 힘이 어디에 걸리는지를 조정하고 보호장치로 파절을 막는 범위까지를 다룹니다.
Q7) 이갈이가 있으면 나중에 다시 만들어야 하나요?
A7)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3~6개월 간격으로 내원해 닿는 지점과 마모 상태를 확인받으시면 재제작으로 가기 전에 조정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게시글은 뉴엔치과의원에서 직접 작성하였으며 의료법 제56조 1항 외 의료광고에 관한 법률을 모두 준수하였습니다. 모든 수술 및 시술은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충분한 진료 안내를 받은 후, 신중하게 시술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