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와 올세라믹은 어떻게 다른가요

작성: 정주영 대표원장 | 발행일: 2026. 9. 21.

두 이름은 같은 층위의 말이 아닙니다. 올세라믹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는 범주를 가리키고, 지르코니아는 그 범주 안에 들어가는 재료 이름입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그 자리에 어떤 힘이 걸리고 얼마나 보이는지에 따라 성질을 고르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두 이름은 같은 층위의 말이 아닙니다. 올세라믹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는 범주를 가리키고, 지르코니아는 그 범주 안에 들어가는 재료 이름입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그 자리에 어떤 힘이 걸리고 얼마나 보이는지에 따라 성질을 고르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두 이름은 왜 나란히 쓰이나요

올세라믹은 금속을 쓰지 않고 세라믹만으로 만든 보철물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안쪽에 금속 층을 두고 겉에만 세라믹을 얹던 방식과 구분하려고 생긴 표현입니다.

지르코니아는 그 세라믹 계열 안에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상담에서 두 이름이 나란히 놓이는 것은 재료를 고를 때 실제로 비교하게 되는 지점이 강도와 투명감 사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금속을 쓰지 않는다는 점은 공통이고, 갈리는 것은 그 안에서 어떤 성질을 택하느냐입니다.

금속을 쓰지 않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먼저 빛이 통과합니다. 안쪽에 금속 층이 있으면 빛이 거기서 막혀 색이 평평하게 읽힙니다. 세라믹만으로 만들면 빛이 안쪽까지 들어갔다 나오면서 자연치아와 비슷한 깊이가 생깁니다.

잇몸 경계도 달라집니다. 금속을 쓰지 않으므로 잇몸이 내려갔을 때 경계가 검게 비쳐 보이는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앞니에서 이 부분이 눈에 띄는 자리라 재료 선택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형태 변화가 없는 것도 성질 중 하나입니다. 다만 어느 재료든 씌우려면 치아를 깎아야 하고, 이 과정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씌우는 것이 지금 필요한 단계인지부터 확인한 뒤에 재료를 이야기합니다.

강도는 어디에서 갈리나요

지르코니아는 강도와 심미성을 함께 갖춘 재료로 크라운 등에 쓰입니다. 씹는 힘이 크게 걸리는 자리에서 견디는 성질이 재료 선택의 이유가 됩니다.

같은 세라믹 계열이라도 유리 성분이 많은 재료는 빛을 더 잘 통과시키는 대신 얇은 부분에서 깨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반대로 단단한 쪽으로 갈수록 빛이 덜 통과해 안쪽 색을 가리는 힘이 커집니다.

즉 두 성질이 서로를 밀어냅니다. 이 교환 관계를 알고 있어야 어느 자리에 무엇을 둘지가 정해집니다.

자리별로 무엇을 먼저 보는가
자리먼저 보는 조건재료를 고를 때의 기준
어금니씹는 힘이 크게 걸림견디는 성질을 앞에 둠
작은어금니힘과 보이는 정도가 함께 걸림웃을 때 어디까지 보이는지 확인
앞니빛이 통과하는 정도가 결과를 좌우투명감을 앞에 두되 힘을 확인
이갈이가 있는 경우힘의 세기와 분포조정과 보호장치를 함께 계획
속이 어두운 치아아래 치아의 색가리는 힘이 필요한지 판단
맞물리는 상대편자연치아인지 보철물인지상대편이 받는 힘까지 확인

어금니에서는 무엇을 먼저 보나요

씹는 힘입니다. 어금니 쪽 보철(구치부 보철)에는 앞니보다 훨씬 큰 힘이 반복해서 걸립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는 견디는 성질을 앞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웃을 때 어디까지 보이는지는 사람마다 달라, 작은어금니처럼 경계에 있는 자리에서는 보이는 정도를 함께 확인합니다.

맞물리는 상대편도 봅니다. 단단한 재료끼리 맞물리거나 자연치아와 맞물릴 때 힘이 어떻게 나뉘는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도 닳지 않고 버티면 그 힘이 뿌리와 잇몸뼈로 전달됩니다.

앞니에서는 무엇이 기준이 되나요

빛이 통과하는 정도입니다. 앞니는 옆 치아와 나란히 보이는 자리라, 밝기가 맞아도 투명감이 다르면 그 하나만 다르게 읽힙니다.

속에 남아 있는 치아의 색도 함께 봅니다. 빛이 안쪽까지 들어가는 재료일수록 아래가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비쳐 나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뒤 색이 변한 치아라면 가리는 층이 필요하고, 그 층이 두꺼워지면 투명감이 줄어듭니다.

앞니에도 힘은 걸립니다. 앞니로 끊어 무는 동작에서 얇은 끝부분에 힘이 몰리기 때문에, 투명감만 보고 정하지 않고 물리는 관계를 함께 확인합니다.

씌우는 것이 지금 필요한 단계인가요

재료보다 먼저 정해지는 것이 이 질문입니다. 충치를 걷어낸 뒤 남는 치아의 양에 따라 부분적으로 채우는 것으로 끝나는지, 덮어씌워야 하는지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충치는 깊고 넓어질수록 걷어내야 할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만큼 남는 치아의 양이 줄어들고, 남은 양이 적으면 채워 넣는 방법으로는 씹는 힘을 오래 견디기 어려워 덮는 쪽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순서를 뒤집지 않습니다.

어느 재료가 좋은지를 먼저 정해 두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남은 치아의 양과 지금 상태를 확인하기 전에는 그 재료가 이 자리에 맞는지조차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 만들고 무엇으로 확인하나요

지금 배열을 스캔으로 옮겨 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뉴엔치과의원은 TRIOS 5 구강스캐너와 i-Tero Lumina를 씁니다. 화면에서 두께와 형태, 맞물리는 지점을 설계한 뒤 만들어집니다.

완성되면 바로 접착하지 않고 임시로 올려 보는 시적 단계를 둡니다. 옆 치아와 색이 이어지는지, 빛이 통과하는 정도가 맞는지, 웃을 때 라인이 자연스러운지를 함께 봅니다.

그 사이에는 임시로 쓸 것을 만들어 드립니다. 다듬어 놓은 치아가 그대로 드러나 있으면 시리거나 잇몸이 자라 올라올 수 있어, 모양을 잡아 두는 역할까지 겸합니다.

붙인 뒤에는 물리는 지점을 확인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닿는 지점이 달라지므로, 3~6개월 간격으로 경계와 맞물림을 보시면 조정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값이 갈리는 자리는 어디인가요

같은 이름을 붙여도 값은 같지 않습니다. 갈리는 자리는 크게 셋입니다. 어떤 재료를 쓰는지, 어떤 방식으로 만드는지, 물리는 관계를 어디까지 다듬어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재료는 성질에 따라 값이 갈립니다.

제작 방식은 손이 얼마나 들어가느냐의 문제입니다. 색을 층으로 나눠 표현해야 하는 앞니와 형태와 강도가 우선인 어금니는 만드는 데 드는 공정 자체가 달라, 같은 재료라도 들어가는 품이 같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조정 범위입니다. 물리는 관계가 이미 안정적이면 다듬을 곳이 적지만, 힘이 한 자리에 몰려 있거나 맞물림이 어긋나 있으면 그 정리가 먼저라 봐야 할 범위가 늘어납니다.

어떤 경우에 다시 이야기하게 되나요

재료 자체보다 그 주변에서 계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철물과 자연치아가 만나는 경계 아래에서 충치가 진행되거나, 잇몸이 내려가 경계가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얇은 부분이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그 자리에 힘이 몰리고 있었는지를 함께 봐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맞물리는 상대편에서 계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씌운 쪽은 멀쩡한데 반대편 자연치아가 유난히 닳아 있으면 그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함께 봐야, 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정리되지 않는 부분이 잡힙니다.

어느 재료를 골라도 정기적인 확인이 유지의 조건입니다.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어, 같은 재료라도 사람마다 경과가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둘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요?

A1) 층위가 다른 말이라 그렇게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올세라믹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는 범주이고 지르코니아는 그 안의 재료입니다. 그 자리에 걸리는 힘과 보이는 정도를 보고 성질을 고릅니다.

Q2) 앞니에 지르코니아를 써도 되나요?

A2) 자리와 조건에 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앞니에서는 빛이 통과하는 정도가 결과를 크게 좌우해, 속 치아의 색과 원하시는 밝기를 함께 놓고 정합니다.

Q3) 깨지지는 않나요?

A3) 어느 재료든 힘이 한 지점에 몰리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들기 전에 물리는 관계를 확인하고, 이갈이가 있으면 힘의 분포를 보고 조정과 보호장치를 함께 계획합니다.

Q4) 기존 금속 크라운을 바꾸고 싶습니다.

A4) 걷어내고 그 아래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남아 있는 치아의 양과 경계 아래 진행 정도에 따라 범위가 정해지고, 그 결과를 보시면서 재료를 정합니다.

Q5) 씌우지 않고 해결할 수는 없나요?

A5) 남아 있는 치아의 양이 정합니다. 부분적으로 채우는 방법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있고, 남은 양이 적으면 덮는 쪽을 보게 됩니다. 씌우는 것이 지금 필요한 단계인지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Q6) 만들고 나서 색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6) 그래서 임시로 올려 보는 단계를 둡니다. 옆 치아와 이어지는지를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어긋난다면 접착하기 전에 다시 잡습니다.

Q7) 잇몸이 내려가면 경계가 드러나나요?

A7) 금속을 쓰지 않으면 경계가 검게 비치는 현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잇몸이 내려가면 경계 자체는 드러날 수 있어, 잇몸 상태를 함께 보고 만들 위치를 정합니다.

본 게시글은 뉴엔치과의원에서 직접 작성하였으며 의료법 제56조 1항 외 의료광고에 관한 법률을 모두 준수하였습니다. 모든 수술 및 시술은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충분한 진료 안내를 받은 후, 신중하게 시술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정주영 대표원장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임플란트 심화과정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대한치과심미학회 정회원
Dentium implant practical course 수료
ATC aesthetic prosthesis course 수료
CIRD implant advanced course 수료
Oral design Non-prep Veneer Academy® 무삭제라미네이트 코스 수료
턱관절장애 연구회 턱관절장애 연수회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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