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증상이 있다고 해서 교정을 시작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시작 시점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 시작하는 편이 계획을 세우기에도, 진행 중에 변화를 읽기에도 수월합니다.
턱관절 증상이 있다고 해서 교정을 시작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시작 시점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 시작하는 편이 계획을 세우기에도, 진행 중에 변화를 읽기에도 수월합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교정과 턱관절은 어떤 관계인가요
- 순서를 정하는 기준
-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
- 증상이 뚜렷할 때의 순서
-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하면 되나요
- 교정 중에 턱이 불편해지면
- 장치 종류와도 관계가 있나요
- 물리는 관계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 발치 여부와도 관계가 있나요
-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 교정이 끝난 뒤에는
- 상담에서 말씀해 주시면 좋은 것
- 자주 묻는 질문
교정과 턱관절은 어떤 관계인가요
교정은 치아의 위치를 옮기는 치료입니다. 그 결과로 위아래가 물리는 관계가 함께 달라지고 씹는 힘이 어느 방향으로 걸리는지도 바뀌기 때문에, 턱관절과 아무 상관 없는 치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교정이 턱관절 증상을 정리해 준다고 단정하지도 않습니다. 이 주제는 연구에 따라 결론이 갈리는 부분이라,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교정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목표로 분리해서 봅니다. 배열과 맞물림을 정리하는 것이 교정의 목표이고, 턱관절 증상은 그와 별도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항목입니다.
순서를 정하는 기준
| 보는 항목 | 시작할 수 있는 쪽 | 먼저 안정시키는 쪽 |
|---|---|---|
| 통증 | 없거나 아주 가끔 | 일상에서 반복됨 |
| 입 벌리기 | 평소만큼 벌어짐 | 제한이 있거나 걸림 |
| 소리 | 소리만 있고 다른 불편 없음 | 소리와 통증이 함께 있음 |
| 최근 변화 | 오래 그대로 | 최근 급격히 달라짐 |
| 씹는 기능 | 식사에 지장 없음 | 씹기 어려운 자리가 있음 |
| 잇몸 상태 | 염증 없이 안정적 | 잇몸 치료가 먼저 필요함 |
오른쪽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으면 그 부분을 먼저 다룹니다. 순서를 바꾸면 교정 중에 생긴 변화가 치료 때문인지 원래 증상 때문인지 가리기 어려워집니다.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벌리는 도중에 아래턱이 한쪽으로 치우치는지를 봅니다. 좌우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귀 앞쪽과 관자놀이 부근을 눌러 아픈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소리가 난다면 어떤 소리가 어느 시점에 나는지를 기록합니다. 시작 전의 상태를 남겨 두어야 나중에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여기에 치아 배열과 물리는 관계, 엑스레이 자료를 더해 계획을 세웁니다. 뉴엔치과의원에는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2명 상주하며 교정 진단을 맡습니다.
증상이 뚜렷할 때의 순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 부분을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장치를 붙이면 한동안 진료 간격이 정해지므로, 그 전에 상태를 안정시켜 두는 편이 수월합니다.
필요한 경우 그 부분을 다루는 진료를 먼저 받으시도록 안내드립니다. 어느 범위까지가 지금 상태에서 필요한지는 확인한 뒤에 말씀드립니다.
증상이 가라앉으면 그 시점의 상태를 다시 기록하고 교정 계획을 세웁니다. 기다린 기간이 그대로 낭비가 되지는 않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무엇을 하면 되나요
기다린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시기는 아닙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그 치료를 이 시기에 하고 충치도 함께 정리해 두면, 장치를 붙인 뒤에 손대기 번거로운 부분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습관도 이때 확인합니다.
낮에 이를 악물고 있는 시간이 길거나 밤에 갈리는 힘이 뚜렷한 상태 그대로 시작하면, 진행 중에 생긴 불편이 장치 때문인지 원래 있던 조건 때문인지를 가리기가 훨씬 어려워집니다.
질긴 음식을 줄이고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턱을 괴는 자세도 함께 점검해 보십시오. 시작을 늦추는 기간이 준비 기간이 되면 그 뒤의 계획은 오히려 단순해집니다.
교정 중에 턱이 불편해지면
장치를 처음 붙이거나 와이어를 교체한 뒤에는 치아가 움직이면서 2~3일 정도 뻐근하거나 씹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불편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됩니다.
그와 달리 턱을 움직일 때 아프거나 벌림이 줄어드는 변화가 생기면 그대로 두지 마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확인한 뒤 진행 속도나 방식을 조정합니다.
내원 주기를 앞당겨 상태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치 교정은 보통 4~6주에 한 번, 투명교정은 6주부터 상황에 따라 내원 주기를 안내드리는데, 이 간격은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장치 종류와도 관계가 있나요
장치는 치아 이동의 방향과 결과, 효율성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추천합니다. 턱관절 증상이 장치 종류를 정하는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투명교정은 장치를 뺐다 끼울 수 있어 상태를 확인하기가 수월한 면이 있습니다. 착용 시간이 결과를 좌우하므로 뺄 수 있다는 점이 곧 편의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가든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의 불편과 다른 원인에서 오는 불편을 가려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는 관계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닿는 자리는 계속 바뀝니다. 치아가 조금씩 움직이는 동안 어느 시기에는 앞니만 먼저 닿거나 한쪽 어금니만 닿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그때마다 씹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 시기의 어색함은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다만 그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한 자리에 힘이 몰리므로, 내원 때마다 닿는 자리를 확인하고 조정합니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위아래 어금니가 고르게 닿도록 맞춥니다. 힘이 여러 자리로 나뉘어야 씹는 부담이 한 곳에 걸리지 않습니다.
발치 여부와도 관계가 있나요
이 판단은 따로 섭니다. 발치 여부는 배열에 필요한 공간과 옆모습, 잇몸과 뼈의 조건을 함께 보고 정하는 것이라, 턱관절 증상이 있다는 사실 하나로 어느 쪽인지가 갈리지는 않습니다.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배열만 맞추면 앞니가 앞으로 밀려 나가고 물리는 관계도 불안정해집니다. 이 부분은 진단 자료를 함께 보시면서 설명드립니다.
어느 쪽으로 정하든 진행 중에 물리는 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는 같습니다. 계획 단계에서 예상한 맞물림과 실제 진행을 비교하며 맞춰 갑니다.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그런 경험담은 실제로 있습니다. 다만 교정을 하는 동안에는 씹는 습관과 즐겨 먹는 음식, 생활의 긴장 정도까지 함께 달라지기 때문에 무엇이 그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하나로 잘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불편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느 쪽도 결과로 약속드리지 않습니다. 교정으로 정리하는 것은 배열과 맞물림이고, 턱관절 증상은 그와 별도로 시작 전과 진행 중, 마무리 뒤에 각각 확인하는 항목으로 둡니다.
교정이 끝난 뒤에는
치아는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유지장치를 착용합니다. 배열이 흐트러지면 물리는 관계도 함께 달라집니다.
가철식 유지장치는 처음에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착용하고, 이후 개인 상태에 맞게 착용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방식으로 안내드립니다. 본원은 유지관리 기간을 2년 동안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점검 때는 배열과 함께 닿는 자리를 확인합니다. 마무리했던 맞물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상담에서 말씀해 주시면 좋은 것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불편한지, 소리가 난다면 어느 시점에 나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짧게 메모해 오시면 확인이 빨라집니다.
이전에 턱관절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신 적이 있으면 그 내용도 알려 주십시오. 장치를 사용하신 적이 있다면 가져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갈이나 낮에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으면 함께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힘이 걸리는 조건을 알고 계획을 세우는 것과 모르고 세우는 것은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턱에서 소리가 나는데 교정을 시작해도 되나요?
A1) 소리만 있고 통증이나 벌림의 제한이 없으면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작 전 상태를 기록해 두고 진행 중에 비교합니다.
Q2) 교정을 하면 턱 통증이 나아지나요?
A2)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교정을 권하지는 않고, 배열과 맞물림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습니다.
Q3) 교정 중에 턱이 아프면 중단해야 하나요?
A3) 바로 중단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장치 조정 직후의 뻐근함과 다른 원인에서 오는 통증은 성격이 다릅니다.
Q4) 잇몸이 약한데 함께 진행할 수 있나요?
A4) 잇몸 질환이 있으면 잇몸 치료가 먼저입니다. 치조골(치아를 받치는 잇몸뼈) 상태가 너무 나쁘면 교정을 권하지 않습니다.
Q5) 나이가 있어도 시작할 수 있나요?
A5) 나이 자체가 기준은 아닙니다. 다만 치아 이동이 주변 세포의 리모델링으로 일어나 나이가 들수록 속도가 느려지고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6) 오래된 크라운이 있는데 괜찮은가요?
A6) 배열이 바뀌므로 오래된 보철물은 교정 후 다시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획 단계에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Q7) 상담에서 무엇을 하나요?
A7) 배열과 물리는 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를 촬영합니다. 전화 02-534-2755나 네이버 예약으로 잡으실 수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뉴엔치과의원에서 직접 작성하였으며 의료법 제56조 1항 외 의료광고에 관한 법률을 모두 준수하였습니다. 모든 수술 및 시술은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충분한 진료 안내를 받은 후, 신중하게 시술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